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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Sally.C
2011. 10. 29. 22:12
오늘은 가을이 우울한 여자 둘의 외출일이었는데 심지어 계획도 있었는데 다 망했다. 날이 너무 안좋아서였을까???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소문으로만 듣던 십리 줄... 욕심이 나서 내일 새벽에 오기로하고 다른 곳들을 둘러봤다. 별로 한 일도 없는데 너무 피곤해. 나는 생리 중이라 힘이 없고 그녀는 온갖 악재와 기타 등등... 정말 우리가 만난 날 중 가장 우울한 날들이었다 ㅋ_ㅋ 우울해서 기분 전환 하려고 만난건데 ㅋㅋㅋ 헤어질 땐 내일 정말벽에 출동할지는 오늘 밤에 정하자는 약해진 말을 주고 받음.
예전엔 안그랬는데 올해들어 이러네. 생리 때 심각하게 기가 빠져나간다. 아픈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숨쉴 때 마다 몸이 무너질 것 같으니까 ㅇㅇ 생리 때 약간의 두통도 가끔 오던데 이번엔 것도 같이 왔음 ㅇㅇ
하 그 와중에 난 또 만두먹었네 ㅋㅋㅋ 어제 저녁도 너무 죽을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두국먹었는데 ㅋㅋㅋ 생리 시작하니 또 재깍재깍 하루에 반키로씩 빠져나간다. 하지만 괜찮아! 내 몸이 그럴 줄 알고 열심히 먹고 있음!!ㅋㅋ.ㅋ.ㅋ.... 이걸 견디면 느슨했던 가을의 목표 달성하겠지만 진짜 죽을 것 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만두국 먹으며, 내 만두국 다 먹고 그녀의 만두까지 뺏어먹으며 생각한 것이ㅋㅋㅋ 올해는 그냥 진짜 느슨하게 가고 따셔지면 달릴까? 하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겨울은 젬병이다 ㅇㅇ 사실은 겨울이 더 다이어트에 좋다던데 ㅇㅇ
오늘 건진건 만두다. 만두도 두부맛이 강해서 보통 만두 같진 않았지만 그만큼 간은 심심해서 좋았다. 그리고 식당 만두국이 좋은게 사골육수라 ㅋ 할모니도 사골육수 만두국은 잘안해주셔서 신기하고 맛남. 설날에 먹는 국은 멸치 육수가 더 깔끔하고해서 맛남. 사골육수는 특별한 날 ㅋ 만두국이 8천원이었고 5개가 들어있었는데 그게 왕ㅋ만ㅋ두ㅋ 다들 남기는데 난 다 먹고 그녀의 것도 먹고 ㅋㅋㅋ 육수도 삼분의 이는 마신 것 같다. 다른 음식은 먹다가 배부르면 남길 수 있어. 하지만 만두는 안돼....................
이 세상이 만두를 향한 내 사랑을 인증해줬으면 좋겠다. 정말. 진심임. 만두같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 만두... 만두같은 남자란 무얼까??? 어떻게도 형상화할 수 없구나. 분명한 것 하나는 내가 매우 사랑한다는 것이겠지. 그것뿐이다.
모자 존나게 찾아봐도 없다. 없어. 가로수길에서 봤던거 5.8임. 내가 이 돈주고 솔까 몇번 쓰지도 않을 모자를 사야겠음? 하지만 살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것. 없어, 없으니까... 우리나라는 뭐가 이렇게 다양하지 못한거야 ㅠㅠㅠㅠ 눈에 보이는 것만 팔아. 짲응이 솟구쳐... 동대문 중딩 때 이후로 뭐 사러 가본적 없는데 거기가서 찾아보고 붙어있던 장식품들도 ㅋㅋㅋ 평화ㅅ장같은데 가서 사다가 가로수길에서 본 디자인을 완성시켜볼까도 심각하게 고민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외쇼핑몰은 다 그냥저냥이네. 예쁜 건 있지만 또 이런건 평범하게 쓰고다닐 순 없는거고. 하...
아무튼 나의 가을병 때문에 내일은 꽁ㅅ면과 가기로 했음. 이번에는 좀 진지하게 고민했는데 또 홍대로 가기로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월의 부이 성지순례를 포기하고 여기를 가기로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신의 빠순이야 ㅋㅋㅋㅋ 나 왜 이런걸로 죄책감이들까 미안해요 부이식스 ㅠㅠㅠㅠㅠ 여러분의 성지순례는 너무 큰 부담이 되어 꽁시면관을 가기로 했어요 ㅠㅠㅠ 하지만 걱정인건 여러분 성지순례비=꽁시면과 일케 될까봐... 하지만 명동도 아니고 홍대는 괜츈하겠지 ㅋ 명동 꽁시면관은 정말 별로 ㅇㅇ 공짜로라면 가겠지만.ㅋ.ㅋ.ㅋ.ㅋ. 내 돈주고는 가지 않으리 ㅋㅋㅋ 홍대가 최ㅋ고ㅋ 홍대가서 재미있지 않았던 적은 없으니 내일은 오늘같지 않겠지? ㅠㅠ 오늘보다 따시고 ㅠㅠ 그렇겠지? 오늘 추웠음 ㅠㅠ 홍대는 항상 봄이랑 가서 여기저기 잘들어가서 춤추고 놀았는데 슬픔.
오늘 느낀건데 비도 오고 내 머리카락이 너무 거지같아서 이것도 슬픔. 또 또 머리할 날을 못 잡고있다. 빨리 매직하고 자르고싶다. BDI 콘 때 내 머리 정말 맘에 들었는데............................ 별 건 없지만 뻗친 것이 있어보이게 뻗쳐 맘에 들었더랬다. 그때의 나는 모든게 맘에 들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톰메 얼굴 보기 귀롭다. 귀...롭..다?ㅋㅋㅋㅋㅋㅋ 괴롭다. 온갖 팔로우를 다 끊던가해야지. 거짓말임. 그럴 수 없음. 팔로우 한게 톰메 얼굴 보려고 한거야. 그래도 너무 괴롭다 ㅠㅠㅠ 왜 내 남자가 아님 ㅠㅠ??? 내가 아이돌이든 밴드든 배우든 좋아하면서 이 정도의 소유욕은 정말 놀라운 일인데 ㅠㅠㅠㅠ 하지만 톰은 놀라운 남자야 ㅠㅠ 내가 좋아한 남자 중에 제일 키가 크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좋아한 이들에 대한 내 애정과 소유욕은 항상 별개의 것이었는데. 죽을 만큼 애정해도 소유욕은 없는 것이 나다웠는데. 별로 안좋아해도 소유욕이 살짝 발동했던 경우가 히가시우미였던 것 같다. 톰... 톰은 둘개 다 폭 ㅋ 발 ㅋ 슬픔. 그래서 슬픔.............................. 이상한 얼굴도 귀여운 얼굴도 줌마 얼굴도 올리지마 수니들아. 내가 너무 괴로움 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그걸 보려고 들어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올려 수니들아 ㅠㅠㅠ 우린 다 같이 죽는거야 ㅠ.ㅠ.ㅠ.ㅠ.ㅠ....................................... 이 블로그 유입어에 여전히 카사비안 관련 키워드가 한가득... 슬프다 내가 네이버에서 그렇게 열심히하고 있는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처럼 열심히 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아님 네이버에선 잡담은 전혀 안해서일지도. 네이버는 역시 잡담은 안되는 곳이다. 아 톰.. 톰메님은 왜 그런 얼굴인가요?? 왜 내 취향 일만쁘로???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지지 않을까를 생각해봤는데 시나균님을 바라보는 나를 볼 때 취향의 얼굴은 어쩔 수 없다는 결론이. 레오같은 경우는 살찌면서 옛 모습이 전혀 안느껴져서 아무렇지도 않은데 톰은 살쪄도 왜 여전함 ㅠㅠ???
카사비안 사진따위 처음보는 사람들은 카사비안 무섭게 느낄 것 같아. 그 생각하면 때때로 웃음이 난다... 그저 하나의 코믹만화같은 밴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리봐도 저리봐도 만화같은 밴드임. 하지만 사진만보면 무서움. 요즘 톰은 진짜 제 멋대로 입는 것 같다 ㅋㅋㅋ 그나마 스키니가 유행일 때 대세를 아주 살짝 발담근 정도로 따라가줘서 감사하게 생각함. 지금 생각해보면 항상 본인이 고집하는 스타일을 한동안 쭉 민다. 밴드들도 1년이 앨범작업하며 투어하고 앨범내고 홍보하고 뭐 그런 식이니 지난 날을 떠올려보면 그때그때 고집했던 스타일이 딱딱 나옴. 머리기르고 스타일이 좀 바뀌었고 장병일 때는 장병이었고 요즘은 무난무난한 정도 같다. 07은 생각해보면 안어울리게 너무 트랜디했을지도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정도가 트랜디 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안트랜디한 정도도 있음 ㅠ 내 사랑이 하나 있었지..그래 그랬어...
다락을 털어서 돈을 벌고 싶다. 하지만 옷 정리도 다 못한 주제에 너무 귀찮다. 흠 이젠 여름이 더 좋다. 옷값이 싸기 때문이야. 그래서 소소하게 망므 껏 지를 수 있지. 겨울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내가 자켓 코트류만 안좋아했어도 행복했을텐데. 하나 사면 만족할 줄 알았는데 그럴리가... 하나 사니 두개사고 싶어지고 세개도 아무렇지 않을 것만 같아. 옷이란 정말 많을 수록 좋은거잖아 ㅠㅠ? 그런데 난 없잖아 ㅠㅠ???
왜 옷타령을 이렇게 하는지 언젠간 닥칠 일이었지만 스스로도 우습구나 ㅋㅋㅋ 수박이와의 대화에서 깨닫게 되는 것이 참 많다. 얘와 나는 존나 다르기 때문인 듯. 나로서는 나와 얘의 이 엄청나게 다른 점이 잘 이해가 되진 않지만 그리 살면 그리되는거겠지 ㅇㅇ 함.
자기 어릴 때 앨범 보여주면서 친구들이 옷이 예뻤다고 했다고 ㅇㅇ 자기가봐도 지금보다 예쁘다고해서 기대하고 봤는데 별로 ㅋㅋㅋ 대단하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보다 예쁘게 입는다는 것엔 어느정도 공감할 순 있어 ㅇㅇ 하지만 다 엄청 컸는데?! 그리고 그 때 애들이 입는 평범한 옷이었다... 그리고 어릴 때 엄마가 골라주는 거 그냥 입었다고하고 운동화 구두 뭐 이런 이야기... 이건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아침에 고집하던 것에서 시작한 듯 ㅇㅇ 어릴 때 입고 싶은 옷을 꼭 입어야 했던 날들. 그런데 내가 커서 그 옷이 작았었다는 그런 이야기. 이게 한두번이 아님. 한번은 벨벳소재의 투피스였는데 뭐 설명하기 힘든 패턴이었음. 검정 흰색 자잘하게 ㅇㅇ 두번째는 빨간코트. 진짜 진짜 이건 엄청 예뻤다. 허리 아래가 플레어 ㅇㅇ 매우 아름다웠음. 아쉬운 건 싱글이었는지 더블이었는지 전혀 기억이 안나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예뻤는데 ㅠㅠ 우리 엄만 딸래미 옷사러 서울까지 가는 사람이었기에(이건 지방사는 사람들만 이해하겠다 ㅋㅋ) 내가 그런 것도 무리는 아닐 것 같음. 아...체크 치마바지 입어보고 안샀던 날이 있었는데 ㅋㅋㅋ 나는 매장에서 그게 아주 살짝은 별로였던 것 같다 ㅇㅇ 그래서 흠 그래 ㅇㅇ 정도의 태도였는데 정작 안사고 나오니까 그때부터 계속 생각나고 자기전엔 매우 아름다운 옷으로 여겨져 불 다 끄고도 엄마에게 '아까 그거 딱 맞았던 것 같은데 ㅇㅇ' 같은 소리 지껄이니까 엄마가 '그럼 왜 그때 말안했어' 라며 끝. 지금 생각함 너무 찌질하고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닐곱살짜리가 으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엠걸즈가 95년 오픈한 브랜드라니까 내가 기억하는 것도 당연한데 여기서 옷사러 갔던 날은 진짜 차가 너무 막혀서 죽는 줄 알았다. 엄마는 여섯시간 걸린 날도 있었다는데 하 그걸 견디다니... ㄹ엠걸즈 매장이나 종이가방 이런게 진짜 환상적으로 예뻤는데. 아주 맞진 않지만 질ㅅ튜어트 코스메틱 사는 기분으로 거기서 옷을 샀던 것 같다. 우리 엄만.ㅋ.ㅋ.ㅋ.. 지금 검색해보니 http://cafe.naver.com/juniordress.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6& 이런게 나오는데 ㅋㅋㅋ 느낌은 진짜 맞음. 온갖 삥꾸삥꾸에 외국애들이 모델이고!!! 난 어린 시절에도 여전히 핑크는 싫어했지만 ㄹ엠걸즈 옷만은 좋았다....... 금방 커서 몇년 못입었지만 (게다가 95년에 내 나이는......) 좋았었지 ㅠㅠ 요즘 여기 옷 검색해보니 다 너무 러플러플하네 ㅋㅋㅋ 내가 어릴 땐 러플러플하기보단 레이스레이스해서 좋았음. 지금도 러플은 존나 싫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다 수박이는 러플러플 원피스에 집착해 온갖 곳을 쑤시고 존나 비싼 보세도 샀던 기억이...
내가 에나멜 구두를 싫어하는 이유는 엄마가 항상 그런 구두를 사서 신켰기 때문이다. 빨간색 까만색 많기도 했다. 솔직히 예뻤는데 다른 신발에 비해 불편하잖아. 난 요즘까지도, 운동화라도 ㅋ 새신발엔 무조건 뒷꿈치가 까진다. 뭔놈의 피부가 이렇게 잘도 까짐??? 상처가 잘남 ㅠㅠ 그런데 수박이는 운동화족이었다고하고... 그놈의 운동화 ㅋ 난 살면서 한번도 스포츠화 신어본 적이 없음.ㅋ.ㅋ.ㅋ.ㅋ.. 운동화래봤자 스니커즈 정도 ㅇㅇ 인생에 딱 한번 슬립온 신었던 적 있고 ㅇㅇ 기억함 ㅋ.ㅋ.ㅋ.ㅋ. 초딩때인뎈.ㅋ.ㅋ.ㅋ 쥬 ㅋ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운동하면서 처음으로 사서 신어봤음. 역시 나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뾰족한 코도 별로 ㅋㅋㅋ하지만 이건 하나 있구나...
룩북에서 보고 진짜 갖고 싶었던 셔츠를 F21이 베껴줬다. 하지만 여기가 베껴다 주는건 늘 그렇듯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1. 소재가 쉬폰이 아님.
2. 뒷판이 더 길어지는 디자인이 아님.
3. 소매가 손목에 딱 맞지 않음.
4. 어깨선이 딱 떨어지지 않음.
5. 패턴도 사실 구림.
목요일에 매장에서 봤을 땐 '이런 수박 역시 니들은 해낼 줄 알았어!' 라며 기뻐했지만 입어보니 Aㅏ........ 입어보기 전까지도 5개의 단점이 눈에 들어왔지만 비슷한 디자인이란 사실 하나로도 기뻤는데 입어보니 도저히 돈주고 못살 기세... 슬프다... 웹사이트에 뜨면 사진 올려서 강하게 까줘야지. 디자인 베끼는 걸로 고소도 당했다지만 난 뭐 ㅋ 브랜드라 보기도 힘든 중저가브랜드에게 뭘 ㅋㅋㅋ 싸고 좋아서 난 행복하니까 그냥 나둬 ㅇㅇ 의 기분이었는데 이 셔츠는 너무 슬펐음. 베끼려면 제대로 베끼던가. 팜트리 파자마 팬츠도 그렇고 여기저기 것을 존나게 베껴온다... 하지만 고퀄로 나오는건 별로 없는 것 같아. 베끼는 거라 그런 듯. 평범한 애들은 평범해서 괜찮건만. 세일러가디건도 나와서 존나 규ㅣ신같구나 생각했어. 그런데 S도 품이 이상하게 큰거야. 미묘하게 A라인으로 떨어지는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디건이 그래서 어따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살 바에야 쭝국의 복제기술로 한없이 팔리는 탑샵꺼를 찾아 사겠단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더 늙기 전에 한번 입어봐야할텐데... 가벼운 마음으로 사서 어쩌다 한번 입으려해도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너무 힘들어서 침대에서 폰 확인하다 잠깐 잠들었다. 렌즈도 안뻇고 화장도 안지웠는데 슬픈 순간이었음. 생리는 진짜 마법이로구나...
맞다 어그 주문했다 ㅋ_ㅋ 많이 할인받아했다 ㅋ 정품 이딴거 애시당초 살 맘도 없다. 1. 예쁜거 2. 예쁜거 3. 예쁜거 아무리봐도 진짜 예쁘고 귀여운 것 같다. 좀 짱이야. 다른 사람 아무도 안샀으면 좋겠다. 난 진짜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은거 쓰는거 참 싫어하는데 ㅠㅠㅠ 그런데 수박이는 내가 산다는 디카 엠피쓰리 핸드폰.................................. 수박이는 기계를 잘 못다루는 자신이 내가 쓰는거 쓰면 배우기 편할 것 같단 생각하나로 산다고 했는데 그 생각때문이라면 이해하기로해서 괜찮지만 역시 얘랑 나는 너무 다른 것 같다 ㅋ.ㅋ.ㅋ.ㅋ.ㅋ. 어떻게 물건 살 때 저런 생각이 우선이 되지?! 난 예쁜거 ㅋ. . 하긴 나도 전자기기 다루는데 능숙치 않다면 그럴수도 있겠지 ㅇㅇ 아니야... 그래도 일단 예쁜 걸 살 것 같아 ㅇㅇ
금방 다시 잠들 것 같았는데 씻고 컴키니 이 시간까지 놀게 되네. 클로슈 햇 존나 찾아봤는데 맘에 드는거 아무튼 하나도 없다고... 가로수길엔 블랙이 없다. 동대문가서 사다 만들까 역시 그것이 방법일까. 초록색은 코트1과 깔맞춤이라 1.괜찮지만 2.웃길것같고 코트2와는 택도 없다. 부난한 블랙이 좋을텐데 아 슈ㅣ발 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이렇게나 겨울을 신경쓰는 만큼 올해 역시 존나 추워야한다 겨울 너 이새끼 안춥기만해봐...
예전엔 안그랬는데 올해들어 이러네. 생리 때 심각하게 기가 빠져나간다. 아픈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숨쉴 때 마다 몸이 무너질 것 같으니까 ㅇㅇ 생리 때 약간의 두통도 가끔 오던데 이번엔 것도 같이 왔음 ㅇㅇ
하 그 와중에 난 또 만두먹었네 ㅋㅋㅋ 어제 저녁도 너무 죽을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두국먹었는데 ㅋㅋㅋ 생리 시작하니 또 재깍재깍 하루에 반키로씩 빠져나간다. 하지만 괜찮아! 내 몸이 그럴 줄 알고 열심히 먹고 있음!!ㅋㅋ.ㅋ.ㅋ.... 이걸 견디면 느슨했던 가을의 목표 달성하겠지만 진짜 죽을 것 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만두국 먹으며, 내 만두국 다 먹고 그녀의 만두까지 뺏어먹으며 생각한 것이ㅋㅋㅋ 올해는 그냥 진짜 느슨하게 가고 따셔지면 달릴까? 하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겨울은 젬병이다 ㅇㅇ 사실은 겨울이 더 다이어트에 좋다던데 ㅇㅇ
오늘 건진건 만두다. 만두도 두부맛이 강해서 보통 만두 같진 않았지만 그만큼 간은 심심해서 좋았다. 그리고 식당 만두국이 좋은게 사골육수라 ㅋ 할모니도 사골육수 만두국은 잘안해주셔서 신기하고 맛남. 설날에 먹는 국은 멸치 육수가 더 깔끔하고해서 맛남. 사골육수는 특별한 날 ㅋ 만두국이 8천원이었고 5개가 들어있었는데 그게 왕ㅋ만ㅋ두ㅋ 다들 남기는데 난 다 먹고 그녀의 것도 먹고 ㅋㅋㅋ 육수도 삼분의 이는 마신 것 같다. 다른 음식은 먹다가 배부르면 남길 수 있어. 하지만 만두는 안돼....................
이 세상이 만두를 향한 내 사랑을 인증해줬으면 좋겠다. 정말. 진심임. 만두같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 만두... 만두같은 남자란 무얼까??? 어떻게도 형상화할 수 없구나. 분명한 것 하나는 내가 매우 사랑한다는 것이겠지. 그것뿐이다.
모자 존나게 찾아봐도 없다. 없어. 가로수길에서 봤던거 5.8임. 내가 이 돈주고 솔까 몇번 쓰지도 않을 모자를 사야겠음? 하지만 살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것. 없어, 없으니까... 우리나라는 뭐가 이렇게 다양하지 못한거야 ㅠㅠㅠㅠ 눈에 보이는 것만 팔아. 짲응이 솟구쳐... 동대문 중딩 때 이후로 뭐 사러 가본적 없는데 거기가서 찾아보고 붙어있던 장식품들도 ㅋㅋㅋ 평화ㅅ장같은데 가서 사다가 가로수길에서 본 디자인을 완성시켜볼까도 심각하게 고민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외쇼핑몰은 다 그냥저냥이네. 예쁜 건 있지만 또 이런건 평범하게 쓰고다닐 순 없는거고. 하...
아무튼 나의 가을병 때문에 내일은 꽁ㅅ면과 가기로 했음. 이번에는 좀 진지하게 고민했는데 또 홍대로 가기로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월의 부이 성지순례를 포기하고 여기를 가기로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신의 빠순이야 ㅋㅋㅋㅋ 나 왜 이런걸로 죄책감이들까 미안해요 부이식스 ㅠㅠㅠㅠㅠ 여러분의 성지순례는 너무 큰 부담이 되어 꽁시면관을 가기로 했어요 ㅠㅠㅠ 하지만 걱정인건 여러분 성지순례비=꽁시면과 일케 될까봐... 하지만 명동도 아니고 홍대는 괜츈하겠지 ㅋ 명동 꽁시면관은 정말 별로 ㅇㅇ 공짜로라면 가겠지만.ㅋ.ㅋ.ㅋ.ㅋ. 내 돈주고는 가지 않으리 ㅋㅋㅋ 홍대가 최ㅋ고ㅋ 홍대가서 재미있지 않았던 적은 없으니 내일은 오늘같지 않겠지? ㅠㅠ 오늘보다 따시고 ㅠㅠ 그렇겠지? 오늘 추웠음 ㅠㅠ 홍대는 항상 봄이랑 가서 여기저기 잘들어가서 춤추고 놀았는데 슬픔.
오늘 느낀건데 비도 오고 내 머리카락이 너무 거지같아서 이것도 슬픔. 또 또 머리할 날을 못 잡고있다. 빨리 매직하고 자르고싶다. BDI 콘 때 내 머리 정말 맘에 들었는데............................ 별 건 없지만 뻗친 것이 있어보이게 뻗쳐 맘에 들었더랬다. 그때의 나는 모든게 맘에 들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톰메 얼굴 보기 귀롭다. 귀...롭..다?ㅋㅋㅋㅋㅋㅋ 괴롭다. 온갖 팔로우를 다 끊던가해야지. 거짓말임. 그럴 수 없음. 팔로우 한게 톰메 얼굴 보려고 한거야. 그래도 너무 괴롭다 ㅠㅠㅠ 왜 내 남자가 아님 ㅠㅠ??? 내가 아이돌이든 밴드든 배우든 좋아하면서 이 정도의 소유욕은 정말 놀라운 일인데 ㅠㅠㅠㅠ 하지만 톰은 놀라운 남자야 ㅠㅠ 내가 좋아한 남자 중에 제일 키가 크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좋아한 이들에 대한 내 애정과 소유욕은 항상 별개의 것이었는데. 죽을 만큼 애정해도 소유욕은 없는 것이 나다웠는데. 별로 안좋아해도 소유욕이 살짝 발동했던 경우가 히가시우미였던 것 같다. 톰... 톰은 둘개 다 폭 ㅋ 발 ㅋ 슬픔. 그래서 슬픔.............................. 이상한 얼굴도 귀여운 얼굴도 줌마 얼굴도 올리지마 수니들아. 내가 너무 괴로움 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그걸 보려고 들어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올려 수니들아 ㅠㅠㅠ 우린 다 같이 죽는거야 ㅠ.ㅠ.ㅠ.ㅠ.ㅠ....................................... 이 블로그 유입어에 여전히 카사비안 관련 키워드가 한가득... 슬프다 내가 네이버에서 그렇게 열심히하고 있는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처럼 열심히 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아님 네이버에선 잡담은 전혀 안해서일지도. 네이버는 역시 잡담은 안되는 곳이다. 아 톰.. 톰메님은 왜 그런 얼굴인가요?? 왜 내 취향 일만쁘로???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지지 않을까를 생각해봤는데 시나균님을 바라보는 나를 볼 때 취향의 얼굴은 어쩔 수 없다는 결론이. 레오같은 경우는 살찌면서 옛 모습이 전혀 안느껴져서 아무렇지도 않은데 톰은 살쪄도 왜 여전함 ㅠㅠ???
카사비안 사진따위 처음보는 사람들은 카사비안 무섭게 느낄 것 같아. 그 생각하면 때때로 웃음이 난다... 그저 하나의 코믹만화같은 밴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리봐도 저리봐도 만화같은 밴드임. 하지만 사진만보면 무서움. 요즘 톰은 진짜 제 멋대로 입는 것 같다 ㅋㅋㅋ 그나마 스키니가 유행일 때 대세를 아주 살짝 발담근 정도로 따라가줘서 감사하게 생각함. 지금 생각해보면 항상 본인이 고집하는 스타일을 한동안 쭉 민다. 밴드들도 1년이 앨범작업하며 투어하고 앨범내고 홍보하고 뭐 그런 식이니 지난 날을 떠올려보면 그때그때 고집했던 스타일이 딱딱 나옴. 머리기르고 스타일이 좀 바뀌었고 장병일 때는 장병이었고 요즘은 무난무난한 정도 같다. 07은 생각해보면 안어울리게 너무 트랜디했을지도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정도가 트랜디 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안트랜디한 정도도 있음 ㅠ 내 사랑이 하나 있었지..그래 그랬어...
안 웃음 무섭다. 아 파란 눈에 파란 티셔츠 구리구ㅏㄴ ㅋㅋㅋ
최근 좋아하는 패션 총집합1 생각없이 좋아하는 패션만 집합시킴 ㅋㅋㅋ
(남들과 다른 의미로) 만화를 찣고 나왔다규
언제 앞머리를 내려줄까. 힘든일도 아닌데...그리 오래된 일도 아닌데!!! 근데 살빠짐 요즘 좀 빠짐 레알 요즘 머리색도 진짜 밝은 것 같아 ㅇㅇ
내나라 가을되니 등장하는 브라운컬러가 웃겼음.ㅋ.ㅋㅋ...이 사진들 좋았다 ㅠㅠㅠㅠ
좋아하는 패션 총집합222 디앤지미키티 존나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청자켓은 올해 안에 구멍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뱃살이 꽤나 사라진듯 느껴지는 최근......................단가라도 다시 귀환하고 있다.
이 고르뎅 셔츠 진짜 너무 예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남자옷 보는거 무지 좋아한다. 남자모델 사진도 왕창 봄. 왜 연예인들이 입은 옷들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러지 않지? 남자들은 왜... 누군가는 알아보고 있겠지만ㅋㅋㅋ 새 옷 등장하면 항상 궁금하다.
진짜로 저 얼굴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인생에 내 취향에 이토록 잘 부합하는 얼굴이 또 등장할까??? 생각해보면 시나균님이 인생에서 최고였는데 광빠질은 안됐음. 그냥 작품 챙겨보는 정도. 웃을 때 얼굴은 리암도 상당히 가능한데 리암은 너무 잘생긴 미남타입임. 아무튼 톰이 종결자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이렇게 생겼으뮤ㅠㅠㅠ???
다락을 털어서 돈을 벌고 싶다. 하지만 옷 정리도 다 못한 주제에 너무 귀찮다. 흠 이젠 여름이 더 좋다. 옷값이 싸기 때문이야. 그래서 소소하게 망므 껏 지를 수 있지. 겨울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내가 자켓 코트류만 안좋아했어도 행복했을텐데. 하나 사면 만족할 줄 알았는데 그럴리가... 하나 사니 두개사고 싶어지고 세개도 아무렇지 않을 것만 같아. 옷이란 정말 많을 수록 좋은거잖아 ㅠㅠ? 그런데 난 없잖아 ㅠㅠ???
왜 옷타령을 이렇게 하는지 언젠간 닥칠 일이었지만 스스로도 우습구나 ㅋㅋㅋ 수박이와의 대화에서 깨닫게 되는 것이 참 많다. 얘와 나는 존나 다르기 때문인 듯. 나로서는 나와 얘의 이 엄청나게 다른 점이 잘 이해가 되진 않지만 그리 살면 그리되는거겠지 ㅇㅇ 함.
자기 어릴 때 앨범 보여주면서 친구들이 옷이 예뻤다고 했다고 ㅇㅇ 자기가봐도 지금보다 예쁘다고해서 기대하고 봤는데 별로 ㅋㅋㅋ 대단하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보다 예쁘게 입는다는 것엔 어느정도 공감할 순 있어 ㅇㅇ 하지만 다 엄청 컸는데?! 그리고 그 때 애들이 입는 평범한 옷이었다... 그리고 어릴 때 엄마가 골라주는 거 그냥 입었다고하고 운동화 구두 뭐 이런 이야기... 이건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아침에 고집하던 것에서 시작한 듯 ㅇㅇ 어릴 때 입고 싶은 옷을 꼭 입어야 했던 날들. 그런데 내가 커서 그 옷이 작았었다는 그런 이야기. 이게 한두번이 아님. 한번은 벨벳소재의 투피스였는데 뭐 설명하기 힘든 패턴이었음. 검정 흰색 자잘하게 ㅇㅇ 두번째는 빨간코트. 진짜 진짜 이건 엄청 예뻤다. 허리 아래가 플레어 ㅇㅇ 매우 아름다웠음. 아쉬운 건 싱글이었는지 더블이었는지 전혀 기억이 안나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예뻤는데 ㅠㅠ 우리 엄만 딸래미 옷사러 서울까지 가는 사람이었기에(이건 지방사는 사람들만 이해하겠다 ㅋㅋ) 내가 그런 것도 무리는 아닐 것 같음. 아...체크 치마바지 입어보고 안샀던 날이 있었는데 ㅋㅋㅋ 나는 매장에서 그게 아주 살짝은 별로였던 것 같다 ㅇㅇ 그래서 흠 그래 ㅇㅇ 정도의 태도였는데 정작 안사고 나오니까 그때부터 계속 생각나고 자기전엔 매우 아름다운 옷으로 여겨져 불 다 끄고도 엄마에게 '아까 그거 딱 맞았던 것 같은데 ㅇㅇ' 같은 소리 지껄이니까 엄마가 '그럼 왜 그때 말안했어' 라며 끝. 지금 생각함 너무 찌질하고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닐곱살짜리가 으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엠걸즈가 95년 오픈한 브랜드라니까 내가 기억하는 것도 당연한데 여기서 옷사러 갔던 날은 진짜 차가 너무 막혀서 죽는 줄 알았다. 엄마는 여섯시간 걸린 날도 있었다는데 하 그걸 견디다니... ㄹ엠걸즈 매장이나 종이가방 이런게 진짜 환상적으로 예뻤는데. 아주 맞진 않지만 질ㅅ튜어트 코스메틱 사는 기분으로 거기서 옷을 샀던 것 같다. 우리 엄만.ㅋ.ㅋ.ㅋ.. 지금 검색해보니 http://cafe.naver.com/juniordress.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6& 이런게 나오는데 ㅋㅋㅋ 느낌은 진짜 맞음. 온갖 삥꾸삥꾸에 외국애들이 모델이고!!! 난 어린 시절에도 여전히 핑크는 싫어했지만 ㄹ엠걸즈 옷만은 좋았다....... 금방 커서 몇년 못입었지만 (게다가 95년에 내 나이는......) 좋았었지 ㅠㅠ 요즘 여기 옷 검색해보니 다 너무 러플러플하네 ㅋㅋㅋ 내가 어릴 땐 러플러플하기보단 레이스레이스해서 좋았음. 지금도 러플은 존나 싫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다 수박이는 러플러플 원피스에 집착해 온갖 곳을 쑤시고 존나 비싼 보세도 샀던 기억이...
내가 에나멜 구두를 싫어하는 이유는 엄마가 항상 그런 구두를 사서 신켰기 때문이다. 빨간색 까만색 많기도 했다. 솔직히 예뻤는데 다른 신발에 비해 불편하잖아. 난 요즘까지도, 운동화라도 ㅋ 새신발엔 무조건 뒷꿈치가 까진다. 뭔놈의 피부가 이렇게 잘도 까짐??? 상처가 잘남 ㅠㅠ 그런데 수박이는 운동화족이었다고하고... 그놈의 운동화 ㅋ 난 살면서 한번도 스포츠화 신어본 적이 없음.ㅋ.ㅋ.ㅋ.ㅋ.. 운동화래봤자 스니커즈 정도 ㅇㅇ 인생에 딱 한번 슬립온 신었던 적 있고 ㅇㅇ 기억함 ㅋ.ㅋ.ㅋ.ㅋ. 초딩때인뎈.ㅋ.ㅋ.ㅋ 쥬 ㅋ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운동하면서 처음으로 사서 신어봤음. 역시 나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뾰족한 코도 별로 ㅋㅋㅋ하지만 이건 하나 있구나...
룩북에서 보고 진짜 갖고 싶었던 셔츠를 F21이 베껴줬다. 하지만 여기가 베껴다 주는건 늘 그렇듯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1. 소재가 쉬폰이 아님.
2. 뒷판이 더 길어지는 디자인이 아님.
3. 소매가 손목에 딱 맞지 않음.
4. 어깨선이 딱 떨어지지 않음.
5. 패턴도 사실 구림.
목요일에 매장에서 봤을 땐 '이런 수박 역시 니들은 해낼 줄 알았어!' 라며 기뻐했지만 입어보니 Aㅏ........ 입어보기 전까지도 5개의 단점이 눈에 들어왔지만 비슷한 디자인이란 사실 하나로도 기뻤는데 입어보니 도저히 돈주고 못살 기세... 슬프다... 웹사이트에 뜨면 사진 올려서 강하게 까줘야지. 디자인 베끼는 걸로 고소도 당했다지만 난 뭐 ㅋ 브랜드라 보기도 힘든 중저가브랜드에게 뭘 ㅋㅋㅋ 싸고 좋아서 난 행복하니까 그냥 나둬 ㅇㅇ 의 기분이었는데 이 셔츠는 너무 슬펐음. 베끼려면 제대로 베끼던가. 팜트리 파자마 팬츠도 그렇고 여기저기 것을 존나게 베껴온다... 하지만 고퀄로 나오는건 별로 없는 것 같아. 베끼는 거라 그런 듯. 평범한 애들은 평범해서 괜찮건만. 세일러가디건도 나와서 존나 규ㅣ신같구나 생각했어. 그런데 S도 품이 이상하게 큰거야. 미묘하게 A라인으로 떨어지는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디건이 그래서 어따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살 바에야 쭝국의 복제기술로 한없이 팔리는 탑샵꺼를 찾아 사겠단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더 늙기 전에 한번 입어봐야할텐데... 가벼운 마음으로 사서 어쩌다 한번 입으려해도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너무 힘들어서 침대에서 폰 확인하다 잠깐 잠들었다. 렌즈도 안뻇고 화장도 안지웠는데 슬픈 순간이었음. 생리는 진짜 마법이로구나...
맞다 어그 주문했다 ㅋ_ㅋ 많이 할인받아했다 ㅋ 정품 이딴거 애시당초 살 맘도 없다. 1. 예쁜거 2. 예쁜거 3. 예쁜거 아무리봐도 진짜 예쁘고 귀여운 것 같다. 좀 짱이야. 다른 사람 아무도 안샀으면 좋겠다. 난 진짜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은거 쓰는거 참 싫어하는데 ㅠㅠㅠ 그런데 수박이는 내가 산다는 디카 엠피쓰리 핸드폰.................................. 수박이는 기계를 잘 못다루는 자신이 내가 쓰는거 쓰면 배우기 편할 것 같단 생각하나로 산다고 했는데 그 생각때문이라면 이해하기로해서 괜찮지만 역시 얘랑 나는 너무 다른 것 같다 ㅋ.ㅋ.ㅋ.ㅋ.ㅋ. 어떻게 물건 살 때 저런 생각이 우선이 되지?! 난 예쁜거 ㅋ. . 하긴 나도 전자기기 다루는데 능숙치 않다면 그럴수도 있겠지 ㅇㅇ 아니야... 그래도 일단 예쁜 걸 살 것 같아 ㅇㅇ
금방 다시 잠들 것 같았는데 씻고 컴키니 이 시간까지 놀게 되네. 클로슈 햇 존나 찾아봤는데 맘에 드는거 아무튼 하나도 없다고... 가로수길엔 블랙이 없다. 동대문가서 사다 만들까 역시 그것이 방법일까. 초록색은 코트1과 깔맞춤이라 1.괜찮지만 2.웃길것같고 코트2와는 택도 없다. 부난한 블랙이 좋을텐데 아 슈ㅣ발 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이렇게나 겨울을 신경쓰는 만큼 올해 역시 존나 추워야한다 겨울 너 이새끼 안춥기만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