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오늘

2009. 6. 17. 00:48

어제는 새벽 2시되기 좀 전에 누워서 계속 리나박 노래 듣다 잤다. 엄청 많이 잤다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너무 졸려 토나오려 하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오늘은 오후시간 내내 씻고 잠이나 자려고 했는데. (수도공사 때문인지 녹물이 나오는거다 시발 ㄷㄷㄷ 새벽에 하는 샤워=목욕은 내 유일한 기쁨이거늘... 심지어 공사도 새벽 2시까지 하던데 헐 ㄷㄷㄷ) 보고보고 또 봐도 항상 재미있는 왓위민원트를 해서 그거 보니 그 뒤에 제8요일해서 넋놓고 봤다. 아 좋은 영화들이야. 제8요일보니 왠지 좀 쓸쓸해졌음. 마지막에 조르주가 죽어서가 아니라, 왜 보통 사람으로는 그런 친구 얻기가 힘든걸까 싶어서. 난 너 없이 안돼. 그런 사람은 왜 보통범주에 없는걸까. 있다고해도 100을 다 받... 아 쓰다보니 아니네. 다 똑같은 것 같아. 내가 초탈한 인간의 제1법칙. 누구나 단점이 있고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래도 조르주같은 친구 좀 부러워. 
 
왓 위민 원트 상세보기
          ㄴ 어디가 감동/재미 포인트인지 모르겠지만 볼 때마다 재미있음. 멜깁슨이 멋져서는 절대 아님. 내 취향 아니야!!!
제 8요일 상세보기
          ㄴ 눈물 포인트는 멋진 불꽃놀이.


행복하기를 바란다구요
그냥, 그냥... 곁에 있어주면 되잖아

우연히 그대 내 소식 듣고 너무 반가웠다구요
하지만 내게 그대 소식은 몇일 밤을 헤매게 하죠

그대가 날 게으르게 만들었죠
잊는 걸 미루는게 습관이 됐죠

쉬운 길은 없어서 돌고 돌아가는 길
그 추억 다 피해 이제 다와가는 듯
나의 집 저 멀리 보여서
발걸음 재촉하려 하다
너무 많았던 추억뿐인 곳
날 항상 바래다주던 이 길뿐인데
우두커니 한참 바라보다가
어느새 길 한가득 니 모습들
그 속을 지나려 내딛는 한걸음
천천히 두 눈을 감고서
길은 어디에...

조금 더 가까이 보고 싶어
그대의 따뜻한 두 눈을 바라볼 수 있게
언젠가 내가 지쳐버리면
남는 건 기억속의 그대 뿐
내겐 잊는 것 보다
그댈 간직하는게
조금 더 쉬울 것 같아요

오오 종심옹 그대는 배운남자. 맨 위는 희얄옹의 가사/곡이지. 좀 심하게 계속 듣는 '발라드'에서만 뽑은 가사. 신나는 노래들이랑 섞어서 듣는데 아 진짜 좋아도 너무 좋다 ㅠㅠㅠㅠ 중딩 때 핥던 존잘님이 리나박 짱팬이셨다. 정말 진심이 절절하게 느껴질 정도였는데... 그 때 노래 좀 더 심각하게 들을껄!!! 나 진짜 리나박 콘서트 가고 싶어서 울 것 같음 ㅠㅠㅠㅠ 내가 일주일 정도 가장 많이 듣는 리나박 발라드는 오랜만에가 단연 최고고 그 다음이 아무말도 아무것도, 미장원에서, 게으름뱅이, P.S I LOVE YOU 정도인 듯. 멜로디가 서사적인 것 같아... 가사도 서사적이지만 아아아아아아 우월한 종심옹 ㅠㅠ 미아는 그게 좀 최고인데 ㅇㅇ 그래도 오랜만에가 제일 좋다 ㅠㅠ 왜 스케치북 토크는 안올라와 ㅠㅠㅠㅠㅠ 전화연결 어어어어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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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내서 클박에 돈을 지불합니다... 클박에 돈지불하는거 백만년만이다. 처음인가? 아마 처음이다. 첫경험 많이 하게 해준다, 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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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민 신곡 난 잘 모르겠어. 국방부 지원콘 언제하냐구요 ㅠㅠㅠ ㅠ나 울것이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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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남자 소고기덮밥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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