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초에 이 꿈을 꿨는데 꿈도 생생하고 꿈 속 내 맘도 생생해서 잊혀지질 않는다 ㅋ 오랜만에 꿈 일기구만!!! 그날 일기에 쓰지 않으면 다 잊어버리는데...
뭔 싢관련 뭔 시사회같았는데 나랑 봄박이 같이 가게 되었다. 정식으로 시작하기 전 준비시간이었는데 우린 아주 앞열이었고, 바로 건너편에서 싢들이 준비 중이었음. 이게 봄박 이야기는 아니고 그쪽 살았던 다른 지인이 있는데 항상 헬스클럽에서 누구보고 누구 본 이야기를 했던게 꿈으로 발현된건지 ㅋㅋㅋ 아, 봄박도 그 언저리 살긴 했었구나 예전에! 아무튼 꿈속에서 엙이 다니고 있다고 생각되는 헬스클럽 이름을 살짝 살짝 말했다~ 신나서~ㅋㅋㅋ 왜 그런 짓을 했지?
아 나 일기 여기까지 섰는데 꿈에서 내가 잘못한 것 같아 ㅋㅋㅋ 내가 이성이 있다면 안했을 짓 ㅋㅋㅋ
아무튼 내 입장에선 봄박이 헬스에서 엙을 봤다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아는 척 하고 싶었던 것 같음 ㅋㅋㅋ 그 이후 이유는 모르겠는데 엙이이 우리 바로 옆자리에서 찔락대곤 했다. 우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었어... 팬과 어빠의 대화를. 마치 서양의 스타와 팬의 대화처럼. 이건 대한민국 어빠와 수니의 대화가 아니야 ㅋㅋㅋ 아무튼 난 엄청 팬이다 ㅇㅇ 얼라시절부터 좋아했다 ㅇㅇ 여러분이 이거할 때 난 초딩이 어쩌구 저쩌구 하고, 내가 가방에 뭔가 레어템을 갖고 있었던 듯 하다. 싸인해달라고 하니 엙이 갖고 가서 다른 멤버들 것 까지 다 받아다 주겠다고 하는데, 돌아올 때 그걸 김똥이 줬다.
근데 김똥이 메세지에 사ㅅ어쩌구 써있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속에서 나는 존나 서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을 못차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흐극흐그그ㅠㅡㅠㅡㅠ 질질 짜며 그게 아니라 내 친구 봄박이 엙이랑 같은 헬스장을 다니는데 뭐 어쩌라고 흐극흐극 나는 그런 냔이 아닌데 ㅠㅠ.
일기를 쓰면 쓸수록 내가 너무나 찌질해서 정신을 못차리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내가 평소에 찌질하다고 존나게 까대는 수니의 모습 그대로야...
아무튼 그러니 낌똥이 당황하였뜸. 당황한 모습이 기억에 남! 하! 그건 마성의 김똥이었는데...
꿈속의 나는 찌질했지만 그건 지금 깨달았고 ㅋㅋㅋ 이전까진 그냥 김똥이 그런 소리한게 서러워서 죽을 것만 같았다!!!
그리고 꿈꾸고 나서... 뭔가 울적했다. 김똥에게 지적질 받은게 문제가 아니라, 왜 내 꿈속 김똥은 저럴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엙이랑은 신나게 이야기했는데 ㅠㅠ 조증 상태의 엙과......................... 내 안의 김똥 이미지는 이게 한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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