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 하나를 못해 안절부절할 때,
말 한마디를 못해 잠 못잘 때,
도대체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건지,
지금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어떤건지는
영원히 알 수 없는걸까?
지금의 나는 영원히 알 수 없고
먼 훗날에야 그때의 나는 괜찮았고, 그래서 지금이 있구나 하고
그냥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는건가???
나중에 내가 죽어서 이런 고민들을 털어놓은 일기를 누군가 읽게 된다 생각하면 끔찍하다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
그런 오지랖 떨만한 주변인을 만들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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