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릭이 전주 얘기할 때 완전 좋...았던 사람 댓글 ㅋㅋㅋ
2. 라헤의 creep을 들을 때 마다 이 노래를 부른 인간이 다름아닌 김똥인 것이 레알 소름인 사람 댓글.....................................


두개 다 매우 복잡한 심경을 갖게 하는 부분이다. 이 여섯은 엮으면 모두가 그렇지만 나름 좋아하는 릭민(...)도 꽤나 괜찮은 조합. 물론 에릭은 반도에 혼자 떨어져 살 때 신셩네 강릉도 가고 민우네 전주도 가고 했지만, 전주 얘기 나올 때 더 애틋한건 그것이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옛날이기 때문인 듯. 1집 때 즈음엔 그리로 행사도 자주가고 민우네 고향이기도 하고 해서 같이 가서 돌아본 시내바닥 같은 것이 잘도 기억에 남았었나보다. 제 동네인양 즐거웠다 말하는 과거의 에릭이 난 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김똥은... 그냥 오늘 오랜만에 there, there 듣다가 생각이 나서 creep을 듣는데 어쩐 일인지 가사가 신경쓰이네. 이런 식으로 병맛폭발+자존감 바닥인 취향의 무언가를 다른 누구도 아닌 김똥이 발벗고 나서 들려주면 빠수니는 복잡 미묘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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