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생각을 못했네 아역 출신이라 그런지 예전 사진도 많은데 원래 마른 체질이었는데 방황하고 약하며 이리된 듯...
그런데 난 예전 사진 쭉 보면서 좀 놀랐다. 내 기억과 전혀 다르네. 영상을 위주로 봐서 그런지 영상에선 이렇게까지 말라보이지 않았다;;; 물론 상체는 말라보였지만 하체는 이 정도로 안느껴짐. 미샤를 보고 처음으로 '아 서양 사람들의 골반이란 저런거구나 ㅇㅇ'하고 깨달았을 정도니까. 원래 체형이 골반은 타고난 체형. 다리모양도 가십지들이 존나게 놀려댔지만 원래 저렇게 생겼다. 종아리도 허벅지도 모두 다. 단지 살이 쪘을 뿐... 이 땐 너무 말라서 모든 걸 다 뛰어넘었을 뿐. 아 너무 사랑스럽고...................... 지금 생각하면 대단하네. 그땐 잘 몰랐는데 진짜 어린애잖아. 저 나이에 저 급으로 ㅠㅠ 사랑스럽고 옷 잘입는 잇걸 다시 볼 수 있으려나. 영향력도 마찬가지고 ㅇㅇ 저런 시절을 보냈던 애가 그리 망가지다니 아... 하나하나 다 잘입었고 다양한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게 믿기지가 않음. 당시엔 나도 어렸으니 그냥 예쁘다하고 좋아했지 지금같이 못봤어 ㅠㅠ

사진이 너무 많아서 조금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키니가 도래하기 전 ㅋㅋㅋㅋㅋㅋ 골반의 위엄 ㅋㅋㅋㅋㅋㅋ

귀여운 레이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스타일의 드레스가 진짜 잘어울렸다. 상체가 쩔어주니까 ㅇㅇ 아 저땐 저런 패션이 용서받았는데 심지어 패셔니스타였지 애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선 어깨선 레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골반이 아무리 넓어도 워낙 말라서 바지핏도 예뻤음 ㅠㅠ

내가 이 장면 때문에 피케티 로망을....................... 미샤가 내게 심어준 로망은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애기 때 ㅇㅇ

엘르걸에 미샤 허벌나게 나와서 난 매우 열심히 봤었지 ㅋ.ㅋ.ㅋ.ㅋ.............



 스타일이 다양하면서도 본인의 장점이 잘 드러나는 드레스 선택을 무지 잘했던 것 같음. 일단 무리수가 없다는게 맨정신이라는 증거 아니겠음??? 워낙 상체미인이라 심각할 때도 다리 안봄 잘 안느껴지는데 화장과 드레스보면 Aㅏ..........하고 오는게 있다. 충격적인 드레스와 화장은 모두 그녀가 힘들 때의 것들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때처럼 마르길 바라지는 않음 ㅇㅇ 최근 사진보니 몸은 둘째치고 미소지을 때 예전의 상큼함이 좀 느껴지는 것 같아 너무 보기 좋다. 몇개 본 파파도 진짜 예전처럼 쌩얼에 수수하지만 잘입고 잘다니는 것 같고... 아 미샤 좋은 작품으로 재기했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굴이 저때같지 않은건 역시 약해서 늙은 것과 다이어트로 늙은 것과 여러가지 요인이있겠지... 저게 거진 10여년 전이라해도............................................................... 재능있고 예쁘고 사랑스러웠는데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