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를 눈 앞에 두고

다음 주부터 드랍기간인데 레알 드랍시키고 싶다...

것도 전공을................................

그냥 이건 마음가짐의 문제구나 싶다.

사실 쉬웠던 과목은 없는데. 재미있고, 없고였지.

이미 난 마음이 떠났다 ㅠㅠ

전공에 대한 마음이 떠난게 고되고 힘들어서라니 ㅋㅋㅋ

진짜 지난 학기 일주일 4번 뵙던 교수님이 너무 그립다 ㅠㅠ

면담 때 가서 힘을 좀 받아와야할 것 같다.

너무너무 드랍시키고 싶은데 드랍시키면 장학금도 그렇고...

하 이번 학기 장학금 노리는건 너무 무리 아닌가? 이런 마음 가짐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학기, 다음 학기까지는 전력을 다해보고 싶은데 진짜 괴롭다.

한 과목 드랍시켜봤자인 것도 있고...

이번 학기에 18들어봤자 다음 학기 또 21 들어야할껄?

안그러면 나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건 다 조졸을 염두한 생각인데 조졸을 역시 포기하는게 나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힘들어서 고민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냉정하게 조언해줄 사람이 필요한데 역시 겨수님??

주변에선 니가 힘든데 드랍시켜라, 무리하지 말아라 식의 말들인데...

내 마음 깊은 곳에선 무리하지 않으면 어쩔껀데? VS 일단 살고보자... 의 생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면담 때 겨수님이 다른 쪽 스펙이나 대외활동 같은거 쓸껄 찾으라고 하셨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 아무것도 하기 싫다...

의욕이 제로다.

무기력증이 너무 무서움.

그 어떤 것에서도 즐거움이 느껴지질 않음 ㅇㅇ

하 어떡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이럴 때 난 억지로 참고 버티면 괜찮아진다, 일기에 찌질거리면서도 결국엔 다 해내니까 참아야한다.

뭐 이런 마음가짐인데.

답정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생각해보면 시간이 많이 지났다.

조금만 더 버티면 되겠지.

일단은 어떻게든 버티고 회복을 해보자 ㅠㅠ

그럼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이 또 생길 것 같다.

주말에 과제 끝내야하는 것 너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