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엔 수업 2개있다. 그리고 공강 2교시 3시간...

그 시간에 주로 두번째 수업 과제를 하게 되겠지? 오늘도 그랬다.


첫 수업은 전공인데 예전에 들었던 수업이랑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억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재미는 없다. 정말 너무너무 재미가 없다. 교수님도 재미있게 수업하시는 스타일이 아니다T_T 지난 학기에 한번도 안졸았는데 이번 학기엔 졸 것 같다. 이 교수님 수업들을 때 숙면 취한 적이 있다... 졸아도 뭐라고 하시지도 않는다...T_T 모르겠다. 한국어로 된 교재를 찾아서 읽어둬야겠다. 최소 머리속에 전체를 그려놔야.....그나마...


두번째 수업은 교양인데 2학점짜리라 양심적으로 일찍 끝난다. 얼마나 행복한지! 자비없는 과거엔 2학점인데 1시간 15분 다 채워서 수업했던 과목이 있었다. 공부는 많이 되었으나 괴로웠지. 그 수업이랑 비슷한데 왜 이렇게 괴로울까 생각해봤더니 교수님이 막 살갑고 그런 분은 아니지만 내 이름 많이 불러주시고 질문 많이해주셔서 내 멋대로 친근하게 생각했나보다. 우리 그룹 학우들도 다 존예라 내가 많이 핥았........... 하... 지금 쓰고 있는 다이어리는 우리 그룹 막내가 사준 커피덕에 쓰고 있는건데 ㅠㅠ 수업 방식은 이전에 들었던 교양 영어랑 똑같은데도 참으로 재미가 없다. 뭔가 빡세게 LC/RC 나눠서 하는 느낌도 아니고 그래머를 위한 수업도 아니라 그런 것 같다. 토킹이든 리딩이든 빡세게 안한다. 그런데도 여전히 수업 시간엔 숨도 못쉰다. 너무 할 일이 많아서 ㅋㅋㅋ 결론은 여전히 재미없다. 하지만 75분 수업이 아니고 2학점 짜리니까 견딜 수 있다이다.






이렇게 억지로 긍정적인 마음 가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보려고 한다.

내일은 휴강일이라 놀러나간다...

내일이 마지막일 것 같다. 벌써 페이퍼 내야할 것 도 있고 크흐뷰.ㅠ..ㅠ..


학교에서 중간고사 안보는 쪽을 권유했단다. 싫다... 시험은 두번 봐야지. 그래야 범위가 줄어들지 ㅠㅠ

나처럼 벼락치기 인생을 사는 인간에겐 정말 고통이다. 


수요일 마지막 수업은 첫 수업에서부터 이해 안되는 것이 생겼다.

낯선 용어 같은 것들 공부해둬야할텐데. 물론 지금까지 안함.

과연 내일은 할까??? 안해두면 시험 망하겠지...

내가 어줍잖게 알던 개념이랑 같은데 용어가 달라서 혼란스럽다.

라고 변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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