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맥주를 새벽 3시쯤, 맥주 하나 따마시고 앞의 후기 나부랭이를 쓰기 시작했다. 일단 막쓰고 나중에 천천히 정리 할 생각이었다. 꼭이 노래는 어제 유일하게 편집한 파일. 집에 와서 그거 듣고 있노라니 이럴수가!!!!!! 슬픔이 마구마구 밀려온다. 여러분과 마음 껏 만날 수 있었던 나날들이... 그 나날들도 생각보다 녹록치는 않았지만 그 때는 얼마나 파라다이스였던가? 앞뒤 안보고 그저 행복해하기만했던 지난 봄이 다 지났구나. 아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슬프다T-T 짜식을 무언가라도 던져주고 간다면 좋겠건만... 짜식은 커녕 불만 더 당기고 가니. 라슈가 흰 바탕이니까 우리 봄의 슈주 시간표 가져다 놓으면 알록달록 예쁠거라고 말한 것이 생각나 오랜만에 네이버 내 블로그를 구경갔다. 너무... 너무... 너무.. 뒷일 생각않고 즐거워하는 나+1의 모습에 할말을 잃었다. 역시 사람은 안좋은 상황에 대한 준비가 있어야하는 것 같다. 난 네가티브한 인간이라 늘상 그런데 이번엔 그러지를 못했다. 그러고 싶지 않았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를 파라다이슬 여겼으니까... 시간은 잘도 흐르는구나. 우릴 가로막은 장벽이 봄에도 존나 많았는데 ㅠㅠㅠㅠ 님들 대륙인지 대만인지 여기저기 존나 다닐 때 우린 택시에서 울뻔했는데 ㅋㅋㅋ 라슈랑 나는 아무튼 바보같다. 수니들은 다 이런가? 하루이틀 수니질 하는 애들도 아니고 순수하고 순진한 안방녀들도 아닌데 왜 이렇게 쿨슄하지를 못할까??? 현실에 기초한 판타지도 상당히 그려내고 우리끼리 울고 불고 난리다. 그런데 현실에 기초한 판타지 거의 다 사실일 것 같고 ㅋ_ㅋ 다됐고 현실도 슬프다 흥 ㅠㅠ
나 슈엠을 향한 맘을 정의내린 것 같다. 다른 건 아니고 삐뚤어진 애들이 조미랑 바이올린이한테 안좋은 소리하면 다른 슈주 맘보들에게 욕던지는 것과 똑같이 느껴져 난. 지금 슈엠을 생각할 때 좀 맘이 안좋은건 이제 2집 나올 차례인데 내나라까지 와서 짜식은 분위기 확인하고 돌려보내게 되는 이 현실??? 다같이 기타를 당당 하고 점프 점프 이츠거너비뮈~!를 외쳤어야 하는거 아닌가? 난 사실 대륙에서 투입 된 둘 진짜 관심없다. 이름도 알려 해 알게 된 것도 아니고 아직도 조미는 나이도 모르겠어. 바이올린이는 꼭이보다 어리다케서 알게 된거고. 걔들 어차피 객원인지 게스트인지로 확정이 났으면 걔들+우리맘보들 같이 해서 슈엠인데 유닛으로 인정하고 넘어가야지. 쿨하지 못하게 ㅁ험ㅇ훔;롬;ㄹ엄ㄹ 이상한 소리 내는게 너무 싫다. 빠들이 안좋은 소리 하는게 조미 올린이에게 하는 소리가 아닌 것 같다니까 진짜. 슈엠 자체를 부정하는 것 같아 너무 슬프다. 그리고 내가 더 슬픈건 대륙에서 얼굴 좋은 맘보들임 ㅠㅠㅠㅠ 맘이 편한가봐. 맘이 편하다면 내 맘도 편해. 하지만 왜 그곳은 대륙인가요? 진짜 3월의 꼭이와 5월의 꼭이는... 많이 힘들었나? 보약 슈ㅏ바뮤ㅠㅠㅠ 옛날 보단 일 별로 없었잖아 꼭아T_T 뱅기타고 여기저기 가고 힘들었겠지만... 슬프다. 우리 기적오빠도 우리나라 말 다 잊어버리고 너무 슬프다. 난 오빠를 천재라고 생각했어요. 잘생기고 얼굴작고 귀엽고 우리나라 말도 익혀주고 다리도 막막 길죠 ㅇㅇ 춤출 때도 멋져. 슬프다... 이제 또 대륙가면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 우리나라 말 잊어버리겠지T_T 그래도 거서 우리 맘보들 통역도 다해주고 그러는데 ㅠㅠㅠ 이런 면에서도 우월함 ㅠㅠ 아 기적오빠 ㅠㅠㅠㅠ 다들 대륙이 편할지도 몰라 그래... 우리나라는... 오동친들을 가만놔두지 않으니...
그리고 슈크라이 곡도 정규에 실을꺼면 슈티 슈피 슈엠 다 보너스 트랙으로 ㅊ넣어라!!! 지금까지 들으면서 눈치 못챘지만 이번에 느낀거야... 왓이프마저 슈크+단짱이었다는 것을. 난 유닛 활동 응원은 하는데 슈주 정규는 그냥 다같이 불렀으면 제발 아 제발 소원이 없겠다. 슈엠-슈피로 이해 슈주 아니면 크라이가 합체할 수 없단 사실을 깨닫고 좀 슬프긴 했지만... 슈크라이도 싱글일도 내면 좋을텐데. 이들이 왜국이었다면 무조건 앨범 나왔을텐데. 지금까지 참여안 OST도 싹 다 모아서. 그러고보면 예전엔 슈크라이가 엠카에도 나왔지... 하... 난 반응이 궁금해 절대 하지도 않는 검색질을 하고 다니며... 노래는 들으나마나고 외모 칭찬들을 바라보며 흐뭇해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도 걱정없이 살았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크라이도 슈티도 슈엠도 슈피도 다 완소 유닛이니까 차별하지마 ㅠㅠㅠㅠㅠ 슈엠에게 안좋은 소리할 때 내 가슴이 찣어질 것 같은건 거기에 1.5명이 있기 때문이겠지만 ㅋㅋㅋㅋㅋㅋ 빠들은 다 이럴꺼야. 그래 이런거야. 난 물고기빠 ㅇㅇ
어제 라슈에게 "넌 여전히 2니? 난 1.5야" 같은 소리를 했더니 얘가 지는 여전히 2라고 대답해줬다. 그리고... 난 내가 굉장히 이기적이란 것을 깨달았어. 처음엔 라슈가 관대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다 ㅋ_ㅋ 꼭이는 잘났으니까!!!!!!! 단지 내가 냉정한거야. 난 진짜 냉정한 냔이야... 하지만 이제 저런 숫자로는 우리의 맘을 표현할 수 없어. 물론.... 그들을 눈 앞에 뒀을 땐 조금 발효하는 저 숫자의 괴력..............을 느낄 수 있지만 집에 오면 1.5는 커녕...ㅋㅋㅋ 집에 오니까 또 효째가 좋다 ㅋ_ㅋ 나 TV로 보는게 더 좋은 연예인 처음봤다 ㅋ_ㅋ 하지만 진짜 좋다 TV나 컴퓨터로 보면 진짜 진짜 좋아 죽겠다 ㅋ_ㅋ 그런데 눈앞에 있으면 잊어버리고 웃음만 난다 ㅋ_ㅋ 그리고 이꼭이는 살마 그거 걸리게해. 그거. 生病. 나마병. 쟈빠들이 쓰는 단어인데 실제로 보면 홀려서 보고 보고 또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어 보게 되고 그러다 거지가 된다는...ㅋㅋㅋ 동해는 원래 그런 아이지 ㅋ_ㅋ 하지만 집에 오면 난 효째 짱팬인 것만 같아.
이동해가 만든 노래 꼭 지같다. 귀엽고 착한데 뭔가 그늘이!!!
어제 3시에 맥주마시고 한시간 정도 더 떠들고 사진 찾아 저장해보고 유툽도 뒤져보고 라슈가 준 음악도 들어보고 막 그랬는데 어젠 그냥 그랬다. 진짜 처음으로 달뜬 기분에 잠을 이룰 수 없었던 것 같다. 아마도 이건... 맥주효꽈? 그렇다고 하자. 하지만 지금 이 disco drive를 들으며 눈물 날 것 같은건 진짜 견딜 수 없는 일이야. 이제 모든게 다 끝나니 모든게 다 슬퍼지는구나~
나는 매일 매일 티스톨의 유입검색어를 확인한다. 오동친들 관련 검색어는 괜찮고 사실 잘 걸리지도 않는다. 동해? 난 동해란 단어를 우습게 봤지. 동해받 서해바다를 원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리라 생각했는데, 그래서 마구 써댔는데... 니 이름은 너무 예뻐 안 쓸 수가 없잖니 ㅇㅇ 그랬는데 검색하고 여기까지 온거면 다들 빠라는거네 ㅋ_ㅋ 괜찮아. 오동친들은 괜찮아 ㅋ_ㅋ 싫어하는 건 안돼지만 좋아하는 건 뭔 소리를 해대도 괜찮아 ㅋ_ㅋ 그런데 고켄으로 검색해 들어오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 고켄... 아무리 생각해도 고켄 이야기를 한 기억이 없어 검색창에 넣어봤어도 없었다. 어디에서 걸리는 걸까 도대체? 부이 카테고리는 아예 만들지 말까 싶었는데 진짜 쓸데없는 쟈니타레 이야기가 하고 싶어져 어쩔 수 없었다. 혼자 떠들고 말아버리고는 있지만 ㅋ_ㅋ 항상 아침 나절에 새로운 소식을 전해주는 고마운 횽이 굿즈 뭐 할꺼냐고 또 물어보셨는데 잘 모르겠다. 왠지 내가 안간다고 생각하니까 시발 또 존나 슬퍼지는거야 ㅠㅠㅠㅠ 나는 항상 콘은 팜프가 중요한 것 같다 ㅠㅠㅠㅠ 콘의 컨셉을... 나름 관통하잖아. 인터뷰도 콘 이야기 많이하고. 그런데 생각해보니 내가 가지도 않는거 사다주셔 읽어봐도 난 공감 못할테니까 아 너무 슬퍼... 그리고 아침에 곡순을 딱 보는데 아 그곳이 지옥임! 세트리스트가 너무 날 위한 모냥새였다. 너무하네... 사람들이 우려하고 나만의 기대한 것 같았던 그 모냥새. 날 위한 것이었나??? 스키샤나 하삐하삐뉴이야카민센츄리~ 이런거 말이야. 슬프다... everyday up to you~! 가 없다는 사실이 소소한 위안이다. 어렌지 멋드러지게 했을까? 그렇지 않으면 오리지널 곡에 대고 지금의 모습으로 춤노래하는 카밍이 상상된다. 다 괜찮은데 stay gold 같은 건 곤란하다 ㅇㅇ 난 이 곡과 다이죠부는 별로 ㅋ_ㅋ 아무튼... 사람이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 난 이걸 유치원 때 깨달았고 수련 생활이 어언...하............................................................
내가 이 모냥 이 꼴이 될 줄 알았어. 그래서 선심써서 슈주콘을 이틀을 갔다. 그런데 모자랐던거야. 삼일을 다 갔어야 하는거야. 왜 안그랬을까??? 난 여러분의 우월함을 믿지만 항상 얕보고 시작해. 왜냐고? 상처받고 싶지 않으니까 ㅋㅋㅋ 이해못할꺼야 여러분은 ㅋㅋㅋ 특특이횽은 내 맘을 이해하면 3일은 커녕 한달은 대성통곡을 하고 눈이 팅팅 부어야 한다 ㅋㅋㅋ 아무튼 disco drive가 너무 슬프다. 이건 다 종심옹 때문이다. 그래 오동친들은 죄없다. 종심옹 나쁘다. 난 이번주도 라됴스타를 기다린다. 규영이도 아른거리고. 이런 기분으로 뭔 놈의 후기를 정리해! 끝나고 사진 찍을 땐 암소리 안하던데 고님 솔콘에서도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인간들은 됐으니 무대 전체적으로 사진 찍을 수 있으면 기억이 오래될텐데. 아 종심옹 진짜 너무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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