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나는 라슈와 만나 이것저것 해결해야 할 일들이 있었다. 우린 오후 8시 50분 쯤 만나 9시에 어느 카페에 자리를 잡고 음료를 마셨다. 해야할 일을 위해 놋북을 열어야 했지만 인간들이 꽉 들어차있었고 너무나 시끄러웠기에 사기가 떨어져 잠이 오려했다... 그러다 구석으로 자리를 옮긴 후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다. 우린...좀 짱인듯 ㅋ 별 것도 아닌 것을 상당히 고민하는 우유부단녀들은 진짜 답이 없다... 이런 우리의 맘을 부이는 알아줘야할텐뎈ㅋㅋㅋㅋㅋㅋ 큰일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모든걸 자기만족으로 해치웠으니 ㅋㅋㅋ 검색해보니 근성녀들 쩔던데. 우린 뭐지?ㅋㅋㅋ 어쨋든 그 일을 끝내고는 여기저기 웹서핑을 하면 놀았다!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의 허세녀들을 라슈에게 구경시켜줬다. 라슈는 요즘 나에 의해 여러 허세녀들을 보곤 하는데 죽을 맛이라고 한다. 우린 서로 저런 식으로 글쓰지 않게 조심하자고 말했지만 말처럼 쉬울까... 어딘지 확실히 기억이 안나는 외쿡에 나가있는 오동친들 사진도 구경했다. 홍콩인가? 우리는 셔니를 알아보지 못했다. 그건... 살찐 노키오 오빠였다... 라슈보다 내가 더 먼저 울뻔했다! 으허어어엉  ㅠㅠ 넌 누구야 ㅠㅠㅠㅠ 뭐였지 ㅠㅠㅠ? 새벽 4시쯤의 명언? 시원이는 시원이인게 제일 좋아? 허어어어엉 ㅠㅠㅠㅠ 꼭이는 옷이 예뻤다. 옷이 예뻤다. 이제 슬슬 머리를 잘라주었으면 한다. 신나는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엠스테도 봤다!!!!!! 보면 볼수록 내 담당이 새까맣다... 그리고 뭐 또 여러가지를 봤다. 그러다보니 자정이 넘은 시간이었다.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밖으로 나오니 매우 시원했다. 난 금요일에 뽀또 4개에 외엔 음료만 줄창마신 불쌍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 시간에 깨어있으려니 배가 너무나 고팠다... 우린 뭔가 맛난 것을 먹으러 떠나기로 했다. 항상 메뉴정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우리는 역 하나를 걸어가면서까지 방황했고, 결국 1시쯤 모감자탕 집에 안착했다. 그곳에 안착해서부터는 왠지 둘 다 최신로봇으로 변신하기 시작했다. 감자탕을 먹고 힘이 나서 떠들기 시작... 글쎄 이쯤까지는 특별한 주제없이 계속 떠들어서.... 감자탕집에선 소개팅남의 찌질함을 이야기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식사를 마치고는 집에 갈 생각으로 올라왔겠지만 우리 또 공원에 주저앉고 말았다. 그때가 새벽 3시쯤이었던 것 같다. 이때부터 3시간 동안 미친듯이 말을 했다................................ 시작이 뭐였지???

이제 재결합이 안되는 이유? 1인자와 2인자? 그 태도의 차이점? 리민은 속고 있는 것임 ㅠㅠ 정신차려 ㅠㅠ

팜플렛을 꺼내 여러가지 정리

팬들에게 친구처럼 대해주는 아이돌들의 심리를 나는 이해가 안된다.

라슈의 뒤늦은 후회. 그때 라슈가 날 꼬셨던 이유. 영민이는 매우 발전해서 짱팬중의 짱팬이 될 것 같아서. 난 무언가를 했을 때 그 시간에 만족하면 피곤한 것도 괜찮고 귀찮은 것도 괜찮아서 발전을 한다기보다 성실해졌을거라고 대답해주었다. 결론은 짱팬이 되었을거다...ㅇㅇ

내가 너에게 말 안한 것도 있어~ / 넌 주로 최근의 일을 내게 다 전했고 난 그 모든걸 다 기억하고 있지 ㅇㅇ

그를 알게 된 이후 생긴 특정 종교를 향한 반감. 우리가 생각하는 모태신앙의 부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가 초면인 내게 그런다면 난 너 참 배려심 없다 ㅇㅇ 라고 말할껀데 걔가 내게 뭐라고 할까? 걔라면 미안하다고 하겠지... 그런데 미안하단 맘을 갖긴 할까? 절대 미안하단 맘은 갖지 않겠지... 당황은 할까? 난 그러기나 했음 좋겠는데. 우리 주변의 신실한 친구들 ㅋ_ㅋ 내 친구의 종교적 고민 ㅋ_ㅋ 난 유치원때부터 초6까지 날나리긴 해도 교회를 다녔지만 몇몇 교리는 진짜 나와 맞지 않았다 ㅇㅇ 친구가 힘들어해서 고딩때도 좀 같이 다녔는데 그때도 다른 건 다 제쳐두고 몇몇 교리가 헐... 오래다닌 애들은 오래다닌 애들만의 힘듦이 있어서 지켜보며 안타까웠다. 화목한 가정?

맘보들 싸이 - 특특이횽의 우울(내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우울의 고착홬ㅋㅋ), 료우기의 절친(시리우스stㅋㅋㅋ), 글못쓰는 자 기타 등등
특특이횽 우울은 오동친들 상황이 나아지던지 말던지 사라지지 않는 느낌이다. 우울이 몸에 달라붙었다. 고착화된 것 같다.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느낌을... 난 모르겠는데 그렇다. 흑맥주상은 시간이 흐르면서 굉장히 편해진 느낌인데 특특이는 그럴 일이 없을 것 같다. 료우기 절친이 여자~ 시리우스님의 절친 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을 잘쓰고 말을 잘하는 것은 정말 공부 잘하는 것과는 상관없는데 기본이 안된다는 느낌은 강하곸ㅋㅋ 나는 흐름은 좋다 ㅋㅋㅋ 빵돌이에 비할쏘냐 ㅋㅋㅋ 빵돌이에게 접근한 니가 더 웃겼다 ㅋㅋㅋ

미수다에 나온 특특이횽 짱팬의 태도는 슞빠들의 영원한 딜레마. 혹은 진리. 혹은 사람볼 줄 아는구먼. 혹은 그냥 욕쉬~


최근 끊임없이 되풀이하는 토론, 은ㅅ해. 정확히는 꼭까혁, 꼭빠션. 이 주제가 아래의 질문에 의해 심화
"야, 네가 만약에 동해 친구라면 혁재처럼 대할꺼야, 시원이처럼 대할꺼야?"
이 질문이 셋의 성격에 대한 깊은 탐구로 이어졌고 실제 그런 성격의 인간이 소개팅에 나온 남자라면?
하는 뜬금없는 소개팅남드립으로 우린 가로등꺼지고 새벽 이슬 내리고 수영 첫타임 시작될 때까지 수다를 떨었다... 인간이 열셋이라 열세번의 환기로 인해 정신이 느슨해질 틈이 없었다. 소개팅남이고 뭐고... 아니 진심으로 소개팅남 망상을 펼친건 아맠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힘오빠, 꼭이 뿐인 느낌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맘보들 성격 이야기를 한 느낌인데 두 사람이 말하니 엄청 정리되는 기분?

넌 내게 인생 시망의 지름길, 그는 라슈에게 엄마2ㅠㅠㅠㅠㅠㅠ, 여자에게 짜증낼 것 같은 사람 ㅋㅋㅋ, 여자에게 화낼껄? , 그냥 신경이 안쓰임, 여즉 싸가지, 아주 평범하게 좋음, 치유곜ㅋㅋㅋㅋㅋㅋㅋ, 조숙함, 정면대결1(영원히 끝나지 않는 싸움), 정면대결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을 때의 시리우스st, 속을 모르겠다, 성격을 모르겠다, 그런 말 해주면 탤런트 같겠다... 얼굴이 탤런트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의와 몸가짐만!!!, 애쓰는거 티나는 사람, 너무 내 타입이라 잘 될 기대조차 안생길 듯한 둘 ㅇㅇ, 곰st 남자에 대한 안좋은 기억, 그냥 친구, 그냥 싫어. 절대 안돼.,

지금 난 기력이 떨어져 어제의...아니 그제의 대화를 복원할 수가 엄따... 다시 살아나면 꼭 복원해야지 ㅋㅋㅋ 꺠알같은 수다의 시간들 ㅋㅋㅋ 라슈가 꼭 이동해같은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 ㅋㅋㅋ 아니 그래야만 한다 ㅋㅋㅋ 그리고 절대 김영우니같은 남자를 만나선 안된다 ㅋㅋㅋ 흑 친구인 내가 먼저 슬픔에 눈물흘릴꺼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꼭 김영우니같은 남자 만나야지 ㅇㅇ



부록으로다가 주님stㅋㅋㅋㅋㅋㅋ 라슈의 비교가 엄청 적절했음 ㅠㅠㅠㅠㅠ 저 자유인은 진짜... 여친을 외롭게 할 듯. 친구들 자주 만나고 좋아해도, 술마실 때 강깅은 부를 때도 있고~ 챙길꺼 다 챙겨주고~ 뭐 사탕이 뭐라고 했더라? 생각나면 전화? 이럴 것 같은데 주님은 그냥 없는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우린 망상이기 때문에 알수가 없는게...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100을 주고 싶다잖아~ 적은건 싫다잖아 ㅋㅋㅋ 말은 그렇게 하지만 사실 안믿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건 그 친구들이랑 줌마처럼 나불나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그래서 우리와 친구가 되면 주님은 즐거우실꺼예요.....................ㅋㅋㅋㅋㅋ 오동친들 늙은 오빠들은 우리랑 노래방가면 재미있을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이건 내가 진짜 도저히 못쓰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복원이 불가능함 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안써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특특이부터 기범이까지 까놓고 얘기했는데 못쓱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도 성격 지랄맞은데 맘보들 성격 얘기를 몇시간이나 해서 죄책감이??? 특히 정면대결 이 부분 어쩔ㅋㅋㅋ 아무튼 결론은 난 좀 보수적이고 좀 가부장적이고 좀 날 순종하게 할 줄 알며 시원시원하고 솔직하고 뭔가 인간이 묵직한 느낌??? 이 느낌을 뭐라 설명하지? 아무튼 김영우니 같은 남자를 원한다는 것이고 라슈는 치유계의 남신, 가시없는 츤츤, 가끔씩 좋은 말의 이꼭이를 원하다는 것... 라슈는 예의 몸가짐 보수적인 것, 가부장적인 것 절대로 못참는 자유인이라 힘오빠같은 사람은... 아무튼 친구인 내가 못견딜 굴레를 만들어냄 ㅋㅋㅋ 헐!!! 난 진짜 좋은데 ㅠㅠㅠ 그리고 난 꼭이같은 성격을 못참는다 ㅋㅋㅋㅋㅋㅋ 차라리 기미는 참을 수 있는데.. 정면대결을 계속하면 될테니까... 그런데 꼭이는 진짜 헐... 얘기하다보니까 이게 너무 신기했다 ㅋ_ㅋ 라슈가 난 나보다 기 약하고 내가 휘어잡을 수 있는 남자를 원하리라 예상했데!!!! 근데 정반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쉬 내가 원하는 남자의 제 1조건은 적당히 보수적인 느낌!!!! 것보다 라슈와 대략 7년을 알고 지냈는데 한번도 서로의 이상형, 남성관에 대해 이야기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 충격적이다. 그리고 그것이 갑자기 봇물터진 것이 웃기고 비교대상이 오동친들이라는 것이 웃기고 ㅋㅋㅋ 그런데 내가 늘 말하지만 표본이 많으니까 이런 얘기하기 딱 좋다 ㅋ_ㅋ 아 진짜 좀 김영우니 st의 오빠 없나 ㅠㅠ 내 인생에 제발ㅋㅋㅋㅋ 찾아와주길 ㅇㅇ 둘이 있을 때 말 별로 없는 ㅠㅠㅠㅠ 이건 절친에서 단짱이랑 둘이 떨궈졌을 때 정도의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슈가 꼭이 얘기한게 진짜 너무 웃겼는데 ㅋㅋㅋ 기억이 잘 안나서 복원을 못하겠다 ㅋㅋㅋㅋㅋㅋ 난 상상도 안한 부분이라 진짜 어찌나 웃기던짘ㅋㅋㅋ 라슈는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해줄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신기했다... 난 시달리고 피곤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ㅋㅋㅋ 매사에 그런데 ㅋ_ㅋ 하긴 라슈는 백수일 때 최고로 컨디션이 좋다. 그래서 친구로서 눈물이 나게 한다...ㅋㅋㅋ

아 남들도 이런 주제로 얘기 한거 구경하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한테 시켜야하짘ㅋㅋㅋㅋㅋㅋ 아무도 없네 ㅋㅋㅋㅋ 진짜 재미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원한 대세남이 대세남인 이유가 다 있었던거야... 기본남들이 아무리 존재해도 말이야... 그랬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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