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보고 너무 짜증나서 본방도 안봤는데 반응좋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미쳤나봐 ㅋㅋㅋ 아주 새 드라마가 되었음 ㅋㅋㅋ 메인커플질 사라지고 주인공이 제 일하고, 설정 쩔던 조연 캐릭터들 다 감정 드러나고 개연성있고 11화 동안 지지부진했던 조선 구하기도 함으므릌.ㅋ.ㅋ.ㅋ하 행복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화보고 너무 분노가 쌓여서 잠도 안오고, 오늘 아침 일어났을 때도 드라마 생각하니 울화통이 터졌음 ㅋㅋㅋ 내가 드라마 보고 이렇게 열낸 건 진짜 처음인 듯 ㅋㅋㅋ 그야 물론 이런 노답드라마 (11화 까지 ㅇㅇ) 처음 봤기 때문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껏 본적없는 역대급 케미 윤혜령♥ 가을양 사랑해요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창민아 누나에게 이런 드라마 보는 고통을 선사해주었다며 울부짖었지만, 누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혜령 밀고 천국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혜령이 저 한복 진짜 존예보스 ㅠㅠ 한복 색감봐 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거 같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이저하 한복하고도 너무 잘어울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라색 존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나 이런 케미 처음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정도 쩔어줘 ㅋㅋㅋ


한량처럼 사는 듯 하나 능력 좋은 세손. 마음 착하고 다정 다감하고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도 누구못지 않음. 흡혈귀에게 목숨을 빼앗긴 아버지를 생각하며 나라 구할 생각도하고, 흡혈귀에게 복종하는 (듯 보이는) 할아버지에 대한 적대심으로 힘을 키우기도. 무엇보다 잘생김...


총명하고 똑부러지는 혜령이는 아버지의 욕심에 나라 좀먹는 흡혈귀에게 팔려감. 아버지에 대한 적대심으로 권력을 얻기 위해 꼭 왕의 여자가 되겠다는 목표만으로 살아옴. 세손빈이 되기 위해 온갖 계략을 서슴치않는데, 권력을 위한 시작이었을지 몰라도 세손을 향해 맘이 가는 것처럼 보임...





향후 이 커플은 혜령이의 속내를 알게 된 세손이 짠내파티하고 나는 "세손은 울려야 제 맛 ㅋ_ㅋ"이라며 눈물과 웃음을 동시 뱉다 끝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부터는 슬픈 이야기임. 둘의 케미가 너무나 낭낭하여 난 왠지 어디선가 본적있는 아주아주 재미있는 왕과 왕비의 스토리가 어렴풋이 떠올랐다. 그것은... 부득이 하게 한줄 요약함. 길게 쓰면 들통남 ㅋ 아무튼 왕과 왕비가 잠행하여 저잣거리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내용. 세세한 내용이 막 떠오르는데 뭔 드라마인지 영화인지 기억이 안나 지식인 형 누나들에게라도 물어보려다가 번뜩 생각남. 이것은 드라마가 아니야... 영화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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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이었어................................................................ 수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그 글빨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