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치전 서막이네 진짜... 단체로 ㅋ_ㅋ 몇몇 팀이 괜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김치전222222222222222222222222


무도 멤버들 다들 바빠서 페스티벌 하나도 안가보셔서 그런가보다 **^^**



페스티벌엔 이런거 안돼!

페스티벌은 다같이 신나야해!

무도 가요제는 페스티벌이란 말이야!!!!!







페스티벌에게 사과해....... 진심 사과해........

페스티벌에 '그런 류'의 신나는 노래만 있을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의 총 집합을 매주 토요일 황금시간대에 보고있었...


혁오네는 정형돈이 원한게 딱 앤썸류여서 본인 밴드 컬러에 맞춘 앤썸류 만든 것 같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그나마 혁오밴드가 나았던 것은 힙한 인디밴드 메이저 입성 축제의 느낌이 낭낭했지만 홍대씬에서 어떤 사랑을 받는지, 실제로 어떤 음악을 하고 사람들이 즐기는 모습이 어떤지 보여주려 했다는 점. 내가 기대한 연출은 이 부분에서 정형돈이 이런 음악도 되는구나, 괜찮구나를 '크게' 깨닫고 이 팀 음악 컬러를 인정해주고 서로 조절해나가는 모습이었음. 그래도 이 전까지는 나왔으니 다음주에 기대해봄.


박명수네는 마지막에 박명수가 진지하게 아이유에게 맞출 의사가 있다고는 했지만 진짜...............ㅠㅠ..ㅠ.ㅠ. 눈물이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물을 필요도 없이 이유양 비호인데 ㅋㅋㅋ 아 명수형 쫌!!! 아이유가 만들어온 음악 좋던데, 특히나 난 지지난주의 푸른 밤? 여름 밤? 그게 좋았는데 ㅠㅠ 까만 선글라스도 양보해서 박명수 취향에 만들어준거잖아 ㅋㅋㅋ 게닥 EDM 편곡... 물을 필요도 없이 22222 인 분이 그나마 사이다 수혈... 박명수 마음 속에 아이유에게 맞춰줄 의향이 있긴 한 것 같은데 방송 때문인지 뭔지라도 너무 자기 주장만 내세우잖아ㅠ.ㅠ.ㅠ. 진짜 너무 심하잖아 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뭐 하나 진전된게 없잖아....... 팀되기 전부터 모든 시청자들이 예상한 최악의 커플다움. 박명수 태도도 별로지만 일단 둘이 너무 안맞음.





지드래곤 사이다...................



지드래곤이 시청자 여럿 살림




정준하 윤상팀은 스킵. 정준하에게 누가 어떻게 현실 좀 깨닫게 해줬으면................. 윤상형은 왜 그렇게 착하게 나오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이거 몇주 동안 보는데 정준하 얼굴 김치전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 말 할 것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제발 윤상 좀 구해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재석-떡고팀은 그냥 저냥 함. 여기도 유재석이 더 신나야한다, 페스티벌은!!! 때문에 혈압오를뻔했는데 박진영의 정확한 진단이 매우 설득력있었으니까! 본인은 흑인 소울, 유재석은 한국 뽕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박불가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미는 없는데 그래도 다른 팀이 시망인 것에 비하면 괜찮음.


그리고 의외로 가요제 실속 제일 좋은 것 같은 하하-자이언티 팀. 상대 아티스트 그 자체도, 음악도 모두 존중해주는게 너무 보기 좋았음. 그리고 그 모든게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내 인생 처음 하하가 호감이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진짜 하하 불호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음악에 파트너와 잘 어우러지는 모습, 서로 잘 조율하려는 마음, 음악 뿐만 아니라 (방송이라도) 우정을 나눈듯한 보기 좋은 모습은 하하네가 최고였다.


광희네와 지디태양은 광희의 낮은 자세는 유머로 넘길 수 있었는데 ㅋㅋㅋ 거기에 좋은 맘으로 넌 우리 친구야, 동등하게~ 뭐 이런 식으로 용기 불어넣어주는 지디태양 때문에 오히려 미묘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의미로 그런걸텐데 그 사이 광희의 낮은 자존감이 빼박이 된 느낌?? 광희도 한두번이면 괜찮은데 계속 그러고있으니까 ㅠㅠ 그래도 만날수록 또래라 그런지 귀여운 모습이 보여서 좋았음. 논리정연한 태양 대단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래끼리 친해지는 모습은 물론 나름 다방면으로 음악적인 부분도 고민했기 때문에 역시 괜츈했음. 하하네랑 광희네가 다 살렸네...















지난 가요제보다 더 최악은 없을 것 같았는데. 것보단 낫겠지? 이쯤되니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는 어떻게 탄생한 것인가 의문일 정도임. 하나부터 열까지 죄다 레전설. 한달 내내 보는데 한달 내내 배꼽빠질 것 같다가 마지막날은 아주 엉엉 울면서 봤지 ㅋㅋㅋ 그래... 레전설이란 것은 그런 것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