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年たちは花火を横から見たかった (1999)

소년들은 불꽃놀이를 옆에서 보고 싶었다


쏘아올린 불꽃놀이,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1993)의 제작 비화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원작 공개 7년 후 제작되었다. 타이틀 '소년들은~'은 드라마의 제작 초기 제목이다. 후에 시리즈 룰에 따라 프로듀서들에 의해 지금의 제목으로 바뀌었다. 등장인물은 나즈나, 유스케 역을 맡은 두 배우와 감독 이와이 슌지, 당시 후지TV 프로듀서 등이 있다. 관계자들의 단순한 제작 비화 뿐 아니라 감독의 습작이나 드라마의 초기 버젼 대본을 두 배우가 직접 여기하는 모습도 있고 공개되지 않았던 엔딩 장면도 있어 무척 볼만하다.



1. 구성의 모티브가 된 소설 '은하철도의 밤' (미야자와 겐지)


이와이 슌지 감독은 당시 이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무척 좋아하는 책이었다고 하는데, 소설이 미완인 상태로 작가가 세상을 떠나 판본에 따라 내용의 구성이 무척 다르다고 한다. 이와이 감독이 본 소설은 초반에 친구인 캄파넬라가 죽은 것을 인지하는 상태로 진행된다고 하는데, 조금 커서는 캄파넬라의 죽음을 깨닫는 부분이 가장 끝에 나오는 책을 보고 놀랐고, 본인이 처음 읽었던 버젼이 훨씬 맘에 들었다고. '쏘아올린 불꽃놀이~'에서는 비슷한 역할을 하는 씬이 나즈나가 엄마에게 붙잡혀 끌려가는 장면이라고 한다. 정확히 유스케의 '나였더라면..'하는 생각이 시작되는 부분으로, 그 장면을 보고 유스케는 크게 충격을 받게 된다.



2. 사랑의 도피를 하는 초등학생


이와이 감독이 무척 예전부터 그려보고 싶었던 것이 사랑의 도피를 하는 초등학생 이야기였다고. 습작했던 대본인지 그걸 두 배우가 읽기도 하고, 중간에 어머니 역할이 새로 찍은 장면을 넣기도 했다. 이 이야기는 (지금 정확히 기억이 안나뮤ㅠ 시간날 때 보고 다르면 다시 고치겠음 ㅠ) 남자 초등학생의 집에 여자 초등학생이 머무르는데 꽤 붙임성이 없고, 잘 대해주려는 남자 아이에게 톡 쏘거나 한다. 남자 아이 방에서 지도를 보거나, 땅에 일본 지도를 그리는 등의 장면이 유스케와 나즈나가 떠났던 기차역 까지의 모험이나 수영장에서의 장면들이 연상된다. 여기서도 여자 아이는 부모님이 이혼한 설정이었던 것 같다.



졸려서 나중에 또 생각나면 씀..



필름효과 (F효과)

이시하라 다카시 등 프로듀서

초기 단계의 드라마

공개되지 않은 엔딩 장면

촬영지 이이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