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역시 수니 인생이 제일 즐겁다. 끊이지 않는 떡밥과 역사들로 인해 즐겁다. 가끔 슬픈 일이 있어도 이 정도 연차의 수니입장에선 모든게 아름답게 보일뿐... 혹은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기다리게 되고, 그런거 이겨내고나면 결국 정신승리하면서 ㅋ_ㅋ 어빠들과 수니의 관계가 더욱 끈끈해졌음을 느끼며 해피엔딩! 


수니질해서 가장 좋은건 나의 쓸데없는 자기혐오 시간을 서칭짓이 잡아먹는다는데 있다...

수니질해서 안좋은건 현실로 돌아와야할 때 자기혐오가 더 심해진다는데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문득 생각해보았다. 이거 그런데 예전에도 자주 하던 말이다.


다시 태어나면 더 빨리 덕질해야지...

기왕 이렇게 사는거 더 빨랐어야해.


요즘 루키즈쇼를 해서 드는 생각이 뭔가 가야할 것 같은거다 ㅋㅋㅋ 슈주 데뷔전에 수만이네 습생이에 관심은 있었으나 심각하지 않았음. 아무래도 그땐 일단 쟈빠질 너무 심하게 해서 그런 것 같기도. 지금 생각하면 앗싸리 습생이 시절부터 미친듯이 좋아했어야한다. 너무 늦다... 2005년이라고는 해도 슈주로 데뷔 직전에 팬된건 쯧쯧... 늦었어! 너무 늦었어!!! 슈주팬 중 데뷔즈음 팬=나같은 그냥 무난한 것 같다. 슈주팬들 신기하다. 어느 팬덤이든 코어팬이 있을 순 있는데 거대하게 자리잡고 있는게 신기하다 ㅋㅋㅋ 그런데 나만해도 슈주로 끝이란 생각을 갖고 사니까 ㅋㅋㅋ 


다시 루키즈쇼로 돌아가서, 슈주 데뷔 전 연습생으로 했던 쇼케이스 당첨됐는데 못갔었다 ㅠㅠ 한동안은 이걸 그렇게 아쉽게 생각하지 않았었지. 왜냐면 데뷔 후의 모습을 좋아해서, 뭐. 내가 연습생팬을 못하는 이유도 이런 것 때문인 듯. 난 팀내의 관계에서 빠질 할 추진력을 얻으니. 그런데 루키즈쇼하는거보니 일단은 가서 슴이 뭔짓을 하고 있는건지 내 눈으로 확인하고 있고, 이제는 끝이라 생각하지만 혹시 모를 미래에 대비해야하나 싶고 그렇다. 전자의 이유가 더 크긴하다 ㅋ_ㅋ 뭔짓을 하고 있는거야! 루키즈 뭐하는 애들인지 모르겠다. 데뷔한다며? 이수만의 꿈이 드디어 이루어지는건가... 모를...


아 그리고 정말 예전처럼은 안되는게 있다! 뭐라고 설명하기 힘들다. 그저 소소한 삶의 웃음 정도랄까... 삶을 뒤흔들만한 ㅋㅋㅋ 수니질은 ㅋㅋㅋ 역시 젊었을 때 하는게 최고인 것 같음.


인생 최고의 수니질 시기는 누가 뭐래도 대입 신입생 때다 ㅋㅋㅋ 수니들아 최저학점만 채우고 열심히 수니질을 해★ 중고딩 때 못 쫓아다닌 모든 한을 다 풀어버려! 어차피 고학년 노나 안노나 되면 힘들어 ㅋㅋㅋ




아 그리고 디앤이 굿즈 너무 사고 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흐ㅠ............ 특히 이런거 제발 내지말아줘... 

오 4월 29일에 찍은 사진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 짱팬 DME까지 신분 상승한 간 짱팬... 왜 저걸입고 자기 콘 리허설을.........ㅋㅋ

D&E 투어에 창민이 려욱이 규현이 이렇게 왔다는게 너무 귀여워 막냉이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얘들아 우리 처음 만났을 때.. 너희들...................................1X세였잖아....................특히 창민이...............................

아니야 창민이가 아니어도............................... 믿을 수가 없다 려욱이가...!!! 려욱이가?!! 29이라구요???????????



내가 왜국인이었다면 이 티셔츠는 최소 10장 샀을 것 같아. 컬러도 좋고 깔끔하고 결정적으로 저 문구 그닥 알아볼 사람 없을 것 같음. 지나가다 움찔하는건 무조건 수니고 대부분 모를 것 같아. 정말 잘 만든 굿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